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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배움

에어컨 작동 순서 방법

by 겸배 2023. 7. 15.

에어컨 작동 순서와 관련하여 규격화되어 정해진 순서나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데워진 공기를 빨리 밖으로 내보는 것이 중요하고, 초기에 출력을 높여서 빨리 시원한 온도에 도달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좋습니다. 이에 괜찮은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실외기 확인

실외기가 외부에 있다면 상관없지만, 베란다 내부에 있다면 필수 확인 필요합니다. 에어컨의 성능은 실외기의 조건에 아주 밀접하게 반응합니다. 

실제로 실외기의 성능과 위치에 따라 시원함의 정도가 달라지기에 해가 비쳐 뜨겁게 되는 곳이라면, 그늘이 질 수 있는 곳으로, 밀폐된 실내 공간이라면 바람이 통하는 곳으로 이동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요즘 아파트 중에서 에어컨 실이라고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이 더러 있는데, 꼭 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면서 에어컨 작동을 해야 합니다.

 

에어컨 ON

최초 에어컨을 작동할 때는 언제나 파워풍, 쿨파워 등의 최고 강한 능력을 발휘하는 작동 모드를 사용합니다. 에어컨 작동 시 가장 많은 전기가 사용되고, 여기서 빨리 온도를 내리지 못하면 전기세와 짜증이 동시에 찾아옵니다.

첫 15분~20분은 파워풍입니다.

 

선풍기/써큘레이터 ON

에어컨을 틀고 시원해지기 위해서 선풍기/써큘레이터를 창문 쪽으로 향하게 하여 따뜻한 공기를 밖으로 보내는 작업을 하면 좋습니다.

약 5분정도 선풍기를 창문쪽으로 틀면 더운 공기가 밖으로 나가게 되고, 파워풍으로 작동되는 에어컨이 더해져서 시원해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창문 닫기

선풍기/써큘레이터로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뺐다면, 창문을 닫고 선풍기 방향을 실내로 돌린 후, 약 20분간 파워풍 상태로 에어컨을 작동시킵니다.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기의 순환입니다. 빨리 곳곳에 있는 공기들이 섞여서 움직이고 그 상태에서 우리 체온을 가져가야 체감상 시원해집니다.

에어컨 틀 때 전기세의 절감에 영향도 있지만, 더 시원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선풍기나 써큘레이터가 필요합니다. 

 

온도 조절

20분가량 에어컨을 틀면 금방 24도 근처로 온도가 내려갑니다. 이때부터는 약 1시간 동안 24도 정도에 강풍을 틀고, 선풍기는 회전으로 튼 상태를 유지합니다.

실내 곳곳에 있는 더운 공기들을 시원하게 바꿔줘야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원해졌다고 생각되면, 온도 조절을 먼저 하고 바람의 풍량은 가장 나중에 조절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잠시 외출 시

1시간 이내의 외출이라면, 에어컨을 가동한 상태로 외출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1시간 동안에 데워진 공기를 시원하게 만드는 시간과 비용이 그냥 틀어 두었을 때의 시간과 비용보다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와이파이 연결이 되어 원격조정이 가능한 모델이 많고, 원격조정이 없어도 원격 리모컨이 많이 존재해서 외출 시에도 조절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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