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절기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가을 절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입추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끝이 나고 아직은 덥지만 그래도 가을이란 글자가 와주니 말입니다. 입추를 지나 처서와 백로, 추분, 한로, 상강까지 가을 절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추

입추는 한국의 24절기 중 하나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며 양력으로는 8월 8일경에 해당합니다. 입추는 대서와 처서 사이에 위치하며, 태양의 황경이 135도가 될 때 발생합니다.

입추는 가을의 첫 번째 절기로서, 이전에는 만물이 무성하던 것이 성숙해 가는 시기입니다. 입추에는 일출과 일몰 시간이 변화하며, 낮과 밤의 길이도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입추는 자연의 순환과 계절의 이동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기입니다.

 

처서

처서는 24절기 중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위치하며 음력 7월, 양력 8월 23일경에 해당합니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고 더위가 가시며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를 가리킵니다. 이 절기는 태양의 황경이 150°에 있을 때 시작됩니다.

처서라는 단어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를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날씨는 점차 선선해지며 더위가 사라집니다.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표현되며, 여름이 점점 끝나고 가을이 접어드는 계절의 느낌을 드러냅니다

 

백로

백로는 가을의 시작을 나타내는 24절기 중 하나입니다. 백로는 양력 9월 9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분과 처서 사이에 위치하며,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를 말합니다.

백로는 가을이 도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대기 중의 수증기가 엉켜서 풀잎에 이슬이 맺혀 가을의 기운이 완전히 나타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분

추분은 한 해의 24절기 중 16번째로, 양력으로는 9월 23일쯤에 위치하는 절기입니다. 추분 이후에는 낮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다가 추분이 되면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집니다.

추분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여름이 점차 끝나가고 가을이 왔음을 상징합니다.

추분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서, 가을은 한 해의 4계절 중 하나로서 날씨가 서서히 선선해지고 나뭇잎이 점점 변색하고 떨어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이는 자연에서의 생명력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추분을 기점으로 가을이 진행되며, 가을은 다양한 농사일과 축제들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한로

한로는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로, 입추, 처서, 백로, 추분과 함께 가을 절기에 해당합니다. 한로는 입추와 처서 사이에 위치하며, 음력 9월 중기에 태양이 황경 210도에 위치한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자어로는 찰 한(寒), 이슬로(露)로 쓰이며, 기온이 차가워지고 서리가 내리기 전에 찬 이슬이 맺히는 시기를 일컬어 한로라 합니다.

따라서 한로는 기후의 변화를 읽는 절기로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상강

상강은 24절기 중 하나로, 태양의 황경이 210도가 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상강은 양력으로는 10월 23일 또는 10월 24일경에 해당되며, 음력으로는 9월에 들어가는 절기입니다.

상강은 일교차가 큰 가을 추위가 계속되는 시기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상강은 가을의 끝자락이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단풍절정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을 어디서든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 절기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여름 절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겨울 절기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23년 초복 중복 말복 삼복 24절기 날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