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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핵분열 차이점과 위험성 확인

by 겸배 2023. 5. 12.

핵융합이란 단어는 윈도 운영체제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핵융합 기업인 헬리온으로부터 5년간 전기 공급을 받는다는 소식에 이슈가 되는 단어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간단히 핵융합이라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만, 사실 우리에게 더 친숙한 내용은 핵분열일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원자력 발전이 될 텐데요, 그렇다면 원자 간의 합쳐짐(결합)인 핵융합과 원자 간의 떨어짐(분리)인 핵분열은 둘 다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공통점이 있지만, 더 큰 차이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핵융합

핵융합은 가벼운 원자간의 결합으로 무거운 원자로 바뀌면서 에너지를 분출합니다. 보통 중수소라 불리는 2H와 삼중수소라고 불리는 물질을 이용해서 결합과정이 일어날 때 많은 에너지가 발생하며, 대략 수소 1kg당 1500억 kcal를 생산됩니다 

 

핵분열

핵분열은 무거운 원자간의 분해로 가벼운 원자로 바뀌면서 에너지를 분출합니다. 보통 우라늄-235 1kg이 핵분열이 되면 200억 kcal정도의 에너지가 생산됩니다.

 

핵융합과 핵분열의 차이점

  • 핵융합은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이 결합하여 더 무거운 핵을 형성하는 반면, 핵분열은 무거운 원자핵을 더 작은 원자핵으로 쪼개는 것입니다.
  • 에너지 흐름의 방향에서 두 가지는 극명하게 차이를 보입니다. 핵융합에서는 원자핵이 모여 더 무거운 핵이 될 때 에너지가 방출되고, 핵분열에서는 무거운 핵이 더 작은 핵으로 쪼개질 때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 관련된 원자핵의 유형이 다릅니다. 핵융합 반응은 일반적으로 수소와 같은 가벼운 원소를 포함하는 반면, 핵분열 반응은 일반적으로 우라늄 또는 플루토늄과 같은 무거운 원소를 포함합니다.
  • 공정별 부산물이 다릅니다. 핵분열은 수천 년 동안 위험한 수명이 긴 방사성 폐기물을 생성하는 반면, 핵융합은 훨씬 적은 방사성 폐기물을 생성하고 생성된 폐기물은 훨씬 덜 위험하며 불과 수십 년 동안만 방사성 상태를 유지합니다.

위험성으로 본 핵분열

  • 핵분열의 가장 중요한 단점 중 하나는 방사성 폐기물의 위험입니다. 핵분열의 방사성 부산물은 매우 독성이 강하고 수천 년 동안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안전한 폐기가 주요 과제입니다. 방사성 폐기물은 사용한 연료봉, 오염된 물, 다양한 유형의 고체 및 액체 폐기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면 암, 유전적 돌연변이 및 기타 질병을 포함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물질은 누출 또는 우발적인 방출을 방지하기 위해 신중하게 보관하고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방사성 폐기물로 인한 건강 위험 외에도 고려해야 할 환경 위험도 있습니다. 방사성폐기물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토양, 수질, 공기를 오염시켜 생태계 파괴와 동식물 서식지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사성 폐기물의 수명이 길다는 것은 폐기물을 적절하게 관리하거나 처리할 지식이나 기술이 없는 미래 세대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이는 핵분열의 위험과 비용이 미래 세대에게 전가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중요한 윤리적 문제입니다. 전반적으로 방사성 폐기물의 위험은 신중하게 고려하고 해결해야 하는 핵분열의 중요한 단점입니다. 원자력은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지만 이 기술의 타당성을 평가할 때 핵 폐기물과 관련된 위험과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선택

미래라는 글자를 풀어보면, 아직 오지 않은 것이라는 뜻으로 그때가 오지 않았다면, 역시 정답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좀 더 진보적일 수도 있고 보수적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택할지는 어느 누구라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허나 인류의 목숨이 위협받을수 있다라는 관점에서 보면, 핵분열보다는 핵융합이 월등하리라 봅니다. 물론 지금 현실에서는 핵분열을 이용한 원자력발전의 기술이 앞서있는 이유가 있을테니 역시 핵융합이 더 좋다라고는 말할수가 없습니다.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난 탄소발생이 감소되는 방향의 많은 에너지 확보 방법들이 조금이라도 더 개발되는 것이 우리가 할 수있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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