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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배움

자율주행의 단계, 관련주

by 겸배 2023. 5. 19.

자율주행은 "키트 이리 와 주게"라는 대사로 유명한 전격 Z작전이라는 희대의 명작에서부터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라면 로망과 같은 기술입니다. 일반 자동차에 많이 있는 크루즈 기능도 자율주행의 단계인데요, 현재 구분되어 있는 자율주행의 정의와 자율주행 단계,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이 뭔가요?

자율주행이란? 운전자의 도움없이 자동차 스스로가 움직이는 것을 뜻합니다.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등의 부품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조합을 사용해서 주변환경과 자동차들의 정보를 파악, 차량을 제어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면서 움직이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이 다른 차량과 보행자등의 생명과 관련된 장애물인데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해결되어야 할 기술로 보입니다. 순식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니까요

자율주행의 단계

자율주행의 단계는 레벨0에서 레벨 5까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일반적으로 자동화 정도와 인간 운전자의 참여에 따라 여러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수준은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에서 정의하며 자율 주행 차량의 기능과 책임을 이해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 레벨 0: 자동화 없음 수준인 레벨 0에서 차량에는 자율 기능이 없습니다. 조향, 제동 및 가속을 포함한 모든 운전 작업은 인간 운전자가 수행합니다. 이 수준은 전통적인 수동 작동 차량을 나타냅니다.
  • 레벨 1: 운전자 지원 레벨 1은 특정 기능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본 운전자 지원 기능을 도입합니다. 예를 들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크루즈 컨트롤이 레벨 1이었군요. 이 시스템은 설정 속도를 유지하거나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스티어링(핸들)을 제어하고 운전에 완전히 몰두해야 합니다.
  • 레벨 2: 부분 자동화 수준인 레벨 2에서 차량은 여러 기능을 동시에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차선 유지 지원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같은 기능이 포함됩니다. 차량은 조향 및 가속/감속을 제어할 수 있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언제든지 제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레벨 3: 조건부 자동화 수준인 레벨 3은 차량이 특정 조건과 특정 환경에서 대부분의 운전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조건부 자동화를 도입합니다. 차량은 자율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작동할 수 있지만 운전자는 시스템에서 요청할 때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레벨 3에서 운전자는 운전 작업에서 주의를 돌릴 수 있지만 메시지가 표시되면 인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레벨 4: 높은 자동화 수준인 레벨 4는 차량이 사전 정의된 조건과 특정 영역 또는 상황에서 모든 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자동화를 나타냅니다. 차량은 지속적인 사람의 감독이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극한의 기상 조건이나 복잡한 도시 환경과 같이 운전자가 제어해야 하는 상황이 여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레벨 4 차량은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인간 운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5월 19일에 이유가 된 "삼성전자 자율주행 S/W 시험주행 성공"이라는 내용이 레벨 4에 해당합니다.
  • 레벨 5: 완전 자동화 수준인 레벨 5에서는 차량이 완전 자율 주행하며 어떤 조건에서도 모든 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에는 인간의 개입이나 인간 운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레벨 5 자율주행차는 인간 운전자가 접할 수 있는 모든 도로 유형, 교통 상황, 날씨 상황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동화 수준이 더 높은 일부 차량을 이미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공공 용도로 널리 배포되지는 않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의 자동화로의 전환에는 기술 발전, 규제 프레임워크 및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광범위한 테스트가 포함됩니다.

자율주행 관련주

  • 에이테크솔루션 : 자율주행의 핵심부품인 라이다(LiDAR)를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서 지분인수하여, 15.92%로 현재 2대 주주에 올라있습니다. 과거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삼성이 인수하여 발생한 로봇 관련주들의 폭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기본 사업부의 구성은 MOLD, PRESS, 정밀부품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씨큐브 : 자율주행 안전과 관련된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용 다크톤 무기안료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 에스트래픽 : 충전 설비 및 자율주행 관련 업체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교통시스템에 관련된 레퍼런스를 보유하였고, 현대차와 충전사업 파트너십을 맺은 이력이 있습니다.
  • 라이콤 : "글로벌 라이다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의 핵심부품인 라이다 핵심부품의 초도물량을 수주"했다는 뉴스와 함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 코아시아 :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합니다. 자율주행의 생명인 카메라 관련 업체이죠. 거기에다 관계사인 코아시아넥셀은 차량용 반도체인 엑시노스 오토를 개발하였습니다.
  • 퓨런티어 :자율주행차의 센싱카메라 조립과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전문업체입니다. 

너무 많은 관련주가 있지만,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된 업체를 소개드렸고, 추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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