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이 단연코 인터넷 사용과 관련된 부분일 것입니다. 그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이었습니다. 사용 후기 및 장점, 단점 관련 알아봅니다.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선택 이유
사실 통신사 로밍을 하기 위해서 어플로 신청을 하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하나 회사 관계자의 강력한 요청으로 포켓 와이파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정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일일 무제한 사용을 10일간 하는데, 69,400원"이라는 좋은 가격 매리트와 1대당 최대 5명, 권장은 3명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로밍은 바로 취소하였고, 사실 로밍은 해외에 가서도 신청할 수 있었기에 우선은 포켓 와이파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사용후기
미국 사용 후기는 어디서나 좋았습니다. 멕시코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서인지 미국이 선진화된 나라여서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후기 대부분에서 큰 불편함이 없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제가 사용을 해 보아도 그냥 별도로 연결여부를 확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원활한 사용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4인의 출장이었기에 2명씩 1대를 사용하여 불편함없이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배터리가 다 되어 4명이 연결이 되어도 사용에는 문제없었습니다.
멕시코 사용후기
인터넷상에 올라와있는 후기는 미국보다는 못했습니다. 멕시코라는 나라의 이미지가 주는 느낌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었고요. 그렇지만 제가 직접적으로 사용을 해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확인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우선은 확실히 미국보다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잘 안된다는 1차원적인 문제는 아니었고, 연결이 잘 되는 곳과 잘 되지 않는 곳의 차이가 명확했다는 것입니다. 즉 속도가 느리게 나타나는 지역은 3G로 연결이 되었고, 빠른 곳은 4G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즉, 공항 호텔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있고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4G 연결이 되면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거의 문제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나 도로 위 교외의 호텔 같은 곳은 과거 한국에서 3G연결이 되긴 하였으나 아주 느려서 한참을 기다린 경험을 다시 하게 해 주었습니다.
요약하면, 3G와 4G가 번갈아 가면서 연결이 되었고 4G의 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는 좋은 속도가 3G연결이 되는 곳은 거의 모든 곳에서 속도가 좋지 않았던 것을 경험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선인장들이 나타나는 곳에서는 "인터넷 연결을 찾고 있습니다"와 같은 내용의 문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장점
첫 번째 장점은 무제한 인터넷 연결이 10일간 약 7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속도가 동일하다는 조건이 붙게 된다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가격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통신사 로밍은 무제한으로 1일 사용할 때 1일에 1만 원 있었습니다. 하루 3000원의 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공항에서 바로 비용을 지급한 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로밍 역시 사용자가 직접 신청하는 등의 행동이 필요하기에,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준비 없이 공항에 들렀다면 바로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역시나 스마트폰 이외의 물건을 하나 더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입니다. 부피가 커지고, 그에 따라 충전해야 하는 기기도 늘어나기에 이동을 해야 하는 외국 출장이나, 여행 같은 경우에는 은근히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것 말고는 장점이 더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마치며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로밍 등 몇 가지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그중에서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을 선택하여 약 10일간 사용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가격대비 충분한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별도의 신청도 필요 없이 공항 1층에서 바로 대여를 할 수 있었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2인이 갈 때, 한 사람은 도시락 한사람은 로밍으로 둘 중 하나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 보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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