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추천 하기 위한 포스팅 이라기보다 이름을 자꾸 잊어버려서 기록용으로 남깁니다. 피자 마루 몽빼르 피자이고요 이 피자를 알게 된 이후, 2년간 우리 집의 피자는 몽빼르 피자입니다.
피자 메이커
피자 메이커 하면 피자헛, 미스터 피자를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한 줄에 나이가 보이는 군요. 그러나, 배달 피자의 최고봉인 도미노 피자보다 맛있다고 자부하는 피자를 만났습니다.
피자 마루, 무슨 강화 마루도 아니고 상표는 좀 촌스럽습니다. 허나 '특허받은 그린티 웰빙 도우'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도우에 무언가 강점이 있습니다.
뭐 별거 있나요? 맛있습니다.
가격
라지 기준 배달의 민족, 21,900원 입니다. 후기 이벤트로 스파게티가 있습니다.
나름 피자마루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피자 입니다.
도우
도우에 특징이 있는 편입니다. 식감은 다른 제품보다 좀 더 쫀득한 느낌?
아 말로 설명이 잘 안 됩니다.
꼬다리
꼬다리에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조작, 최대 두 조각 먹으면 꽉 차버립니다.
냉장고 보관 후, 데워 먹기 딱 좋습니다.
맛
이게 중요한데요, 피자의 맛에 약간의 불고기 맛이 첨부되어 있다고 느껴집니다. 불고기 피자는 너무 진한 불고기 제품의 향이 나는데 반해, 이 몽뻬르 피자는 육즙이라고 해야 하는 어떤 감칠맛이 탁 느껴지지요.
마치며
사실, 이 피자의 처음은 우리 딸이 감기에 걸려 겔겔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밥을 먹여야 약을 먹으니 어떻게 해서든 밥을 먹이려 했더니, 당당하게 피자 먹자고 했습니다.
나름 수소문하여, 피자 중에서도 소화가 잘 되고, 밥에 가까운 것을 찾으려다 선택하게 된 피자입니다.
물론 전혀 밥 같지는 않고요.
다행히 이 피자를 먹고 힘을 내고 감기를 털어버려서 저에겐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피자이기에 지금까지 애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맛있습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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