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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 리스트

by 겸배 2023. 6. 5.

이사 준비 리스트라는 것이 사람마다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기본적인 준비의 기준을 잡아 두고 체크리스트와 같이 하나씩 처리해 나간다면, D-day가 다가올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없어지게 되는 할 일들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포괄적인 이사 준비 리스트에 관해 이야기해 봅니다

 

이사 준비 리스트

1. 집 계약

2. 도배

3. 씽크대와 구조

4. 전자제품

5. 중문

6. 정수기 등 렌털 상품

7. 인터넷 

8. 가구

10. 화장실

11. 전등

12. 입주 청소

13. 주소 이전 

14. 관리비 정산

15. 엘리베이터 예약

16. 이사 업체

17. 아이 전학

리스트별 세부 사항

이사 준비의 시작은 집입니다. 살고 있는 집을 처분이 먼저인지, 가려는 집의 계약이 먼저인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금전적으로 속을 편하게 하여 이사하려면, 살고 있던 집의 처분이 먼저입니다. 먼저 처분하시고 이사 갈 집을 계약해야 자금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처분도 했고, 구하려는 집을 찾았다면 돈계산을 해야 하고 부족하다면 대출도 진행해야 합니다. 대출은 계약금이 지불되고 작성된 계약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1주택자(지금 구매하시는 분, 1채 가지고 있고 그걸 처분하면서 구매하시는 분)는 보금자리론 등의 금리에 이점이 있는 대출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늘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은 <<1. 살던 집의 처분 2. 이사하려고 하는 집의 계약 3. 대출 >> 의 순으로 진행되는 것이 편안한 이사를 하시는 첫걸음이 됩니다.

도배

도배는 늘 고민거리가 됩니다. 사람마다 해야하거나 하지 말아도 되거나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5년 이상이면 생활 먼지등이 많이 누적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6년 정도 되는 집을 구매하였고, 전체적으로 톤 다운이 되어 보여, 전체 도배를 진행했습니다.  

싱크대와 구조

싱크대와 구조 부분이 목돈이 들어가기 좋은 부분입니다. 같이 하시는 업자분도 계시고 별도로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싱크대는 물과 같이 있기에 10년이 되었다면, 나무 부분이 변형이 오기 시작하리라 생각됩니다. 내부 상태가 좋다면, 도어만 교체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금액차이가 제법 나기 때문이죠

전자제품

전자제품은 고장이 났다면 교체하시면 되지만, 고민하셔야 할 전자제품으로 에어컨이 있습니다. 이전하는데 약 30~40만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고, 이전 후 고장이 났을 경우에 난감해 집니다. 5년 이하라면 이전 설치, 그 이상이라면 집 매매 시 일부 가격을 매매가에 포함, 서비스 대체 등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중문

중문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난방비와 소음등의 효과가 가격대비 아주 좋은 기구물입니다. 고민이 되신다면 무조건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용은 60~150만 원으로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정수기 등 렌탈 상품

정수기와 같은 렌털 상품은 렌털의 시작은 아주 편한 반면, 이전할 때 의외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정수기는 철거 비용, 설치 비용이 별도이며 이동도 사용자가 직접해야 합니다 (SK매직 정수기, 23년 5월 기준) 그래서 가능하시다면 정수기 철거는 직접 하시는 것이 소소하게 비용을 절감할 하실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철거, 설치 합쳐서 약 6~7만 원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제일 좋은 것은 기기변경과 이사의 일정을 맞추는 것입니다.

인터넷

인터넷 역시 정수기와 비슷하게 시작은 아주 쉬우나, 이전 시 이전설치비가 존재 합니다. 역시 약정을 맞추는 것이 좋으나 그럴 수 없을 때가 더 많고, 정수기처럼 비용절감의 포인트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3년 쓰시고 이곳저곳 브랜드를 바꾸는 것이 가장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살짝궁 좋은 선물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가구

가구 부분에서는 동일한 크기나 구조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집 내부 구조가 바뀐다면 상당히 난감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거의 유사한 구조로 이사하여 오래된 책상 정도 교체 하였고, 팬트리와 붙박이 장을 이용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이삿짐만을 가져보려 노력해 봅니다

화장실

화장실은 언제나 예민한 부분입니다. 수전, 바닥의 줄눈, 타일의 상태를 확인해서 공사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공사여부의 기준 역시 부부의 의견차가 존재할 듯한 부분인데요, 가장 저렴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수전(수도꼭지류)의 교체 입니다. 동일한 것으로 교체하면 미세한 부분이 바뀌었는데도 화장실은 많이 산뜻한 효과를 보입니다.

전등

도배할 때 전등을 전부 제거 요청하여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형광등과 안정기를 제거한 후, LED로 교체해 버리는 방법으로 형광등+안정기 교체비용을 LED 교체비용으로 전환시키고, LED의 저렴한 전기료를 만나게 되면, 금상첨화가 될 것 입니다.

입주 청소

입주 청소는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입니다. 하면 좋은데 실력 좋은 업체를 찾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사에 시간이 좀 있고,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남은 기간만큼 조금씩 조금씩 청소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그게 아니라면 기대를 조금만 낮추어서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이전

주민센터로 가서 가족이 다 이전을 해야 하며, 매매가 아니라 전세나 월세라면 보증금을 위한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주민센터 가서 확정일자 필요하다고 하면 다 알아서 해 줍니다. 

관리비 정산

이사 전에 미리 이사일자를 이야기해 주면 정산 예정인 관리비의 비용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사 당일 관리실에 찾아가 정산하여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예약

엘리베이터를 예약하지 않으면 정말 간혹 동일한 시간에 이사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 이사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비용이 발생할 것입니다. 약 2주~4주 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업체

이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요, 전부 정직원으로  팀구성이 되어있는 업체를 수소문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바를 쓰거나, 알바 중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쓰는 업체는 일도 많지 않고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보험가입도 확인을 꼭 하셔야 합니다. 

아이 전학

초등학교는 전학을 진행하면 되고요, 중학교 이상은 먼저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동일한 시로는 전학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에 미리미리 다니고 있는 학교에 문의하시는 것이 정답일 듯합니다. 

최종 점검

위에 나열한 것들 외에도 정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위 리스트를 참고하시고, 조금 더 추가하셔서 정신없는 이사가 아닌, 깔끔한 이사를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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