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북으로 유명한 윌라에서 3개월 무료 사용이라는 이벤트로 오디오북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사실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속도감에서 느린 점이 불편했지만, 이번에 망원동 브라더스를 오디오북으로 경험하게 된 부분을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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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윌라만 네이버, 다음에 검색해 봐도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당당히 순위권에 망원동 브라더스가 있었고 선택을 했지요.
사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로 김호연 작가를 좋아했고, 3년전에 종이책으로 읽었었습니다. 다만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질 않았고, 다시 읽을 때의 그 느낌은 다시 읽어 볼 때만 느낄 수 있기에 오디오 북으로 재독에 도전했습니다.
망원동 브라더스
사실 요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토리 전개가 빠른 내용 보다는 사람 냄새나면서, 삶을 이야기하는 드라마 같은 내용이 좋아졌습니다.
망원동 브라더스가 40대 이상에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가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삶은 누구에게나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볼만 하다는 것이 김호연 작가가 말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망원동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이 책 덕분에 망원 시장이라는 곳도 가보고 싶고 실제로 서울에 많이 있다는 옥탑방도 궁금합니다.
김호연 작가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라는 개인적으로 소설류에서 제일 좋아하는 소설을 쓴 작가 입니다.
망원동 브라더스, 연적, 파우스터 등을 전부 읽어 봤는데요 하나같이 좋은 내용이고 생각할 꺼리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제 기준으로 정말 잘 읽어지는 가독성에 너무나 좋은 글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김호연 작가 프로필 - 나무 위키
김호연(작가)
남한산성 을 기획하기도 하였으며 이 영화를 기획했지만, 후에 개봉한 영화의 각본은 바뀌어졌다. , 영화 시나리오 집
namu.wiki
마치며
좋은 책 한 권을 만나면, 1주~2주 정도가 기분이 좋은 느낌입니다. 오디오북을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니 거의 한 달을 행복한 기분으로 출근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의 경험을 했습니다.
출퇴근 때, 노래나 유튜브, 뉴스등을 들었던 분들 오디오 북을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주 재밌는 드라마 한 편을 아침 저녁 연속극으로 보는 아니 듣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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