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학원농장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폭싹 속았수다'의 유채꽃밭 장면이 촬영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제주도로 착각했지만, 실제로는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에서 촬영되었으며, 화면 속 바다 풍경은 CG로 삽입된 것이라고 합니다.
학원농장에서 촬영된 유명 작품들
학원농장은 2005년부터 꾸준히 영화, 드라마, CF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tvN 드라마 '도깨비'가 있습니다. 주인공 공유와 김고은이 메밀꽃밭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운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연인들이 찾는 여행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학원농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 영화: '웰컴 투 동막골' - 메밀꽃밭 장면
- 드라마: '연인' - 메밀밭 씬, '카지노', '이번생도 잘부탁해', '녹두전', '슈룹' 등
그 외에도 광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꾸준히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학원농장의 풍경
학원농장이 많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유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령산맥의 끝자락이 보이는 드넓은 구릉지대에 펼쳐진 농장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 봄: 청보리와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
- 여름: 정열적이고 화사한 해바라기 밭
- 가을: 하얀 소금밭을 연상케 하는 메밀꽃과 코스모스, 백일홍
- 겨울: 드넓은 하늘과 설원이 만드는 또 다른 매력적인 풍광
학원농장의 역사와 발전
학원농장은 전 국무총리 진의종씨와 그의 아내인 이학 여사가 1960년대 초 고창군 서남부 미개발 야산을 개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농장의 이름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인 '한새골'에서 유래했으며, '학의 들'이라는 뜻에서 '학원농장'이라 명명되었습니다.
1992년 현재의 운영자인 진영호씨가 귀농하여 농촌관광사업을 시작했고, 일손을 덜기 위해 시작한 보리농사가 광활한 구릉지의 자연경관과 어울려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습니다. 2023년 1월부터는 진영호와 함께 사위 오형준이 공동대표로 취임하여 그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창 학원농장은 단순한 농장을 넘어 대한민국 경관농업의 선구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청보리밭 축제 하나로 고창군에 25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며, 농촌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 속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면, 고창 학원농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025년 4월 현재, 학원농장은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청보리밭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채꽃도 활짝 피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눈호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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