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올데이 양산점 기본 정보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만 식당 규모에 비해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저희는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가득 차서 근처 길가에 주차해야 했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반드시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은 손님들은 대략 20~30분 정도 대기해야 했어요.

 

가격 정보

구분 가격
평일 점심 24,900원
평일 저녁(17시 이후) 29,900원
주말 및 공휴일 29,900원
초등학생 13,900원
36개월~7세 6,900원

저희는 주말에 방문했기 때문에 어른들은 29,900원, 중학생도 성인 요금, 초등학생은 13,900원을 지불했습니다. 인당 약 3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네요.

매장 분위기와 시설

샤브올데이 양산점은 양산의 채선당, 샤브2.0에 비해 확실히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매장이 정말 넓어서 처음 들어갔을 때 깜짝 놀랐어요. 천장이 높아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어 쾌적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매장이 워낙 크다 보니 셀프바를 이용할 때 많이 왔다 갔다 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여러 번 이동하는 것이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셀프바는 양쪽으로 샤브샤브 재료들을 진열해두고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화장실도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키즈존도 있지만 장난감이나 기구가 많지 않고 게임기 2대와 뽑기 기계 몇 개 정도만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음식 종류와 맛

샤브올데이의 메뉴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약 60여 가지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고기는 설도, 양지, 목심 등 3가지 종류가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는 가장 기본적인 육수를 선택했는데, 감칠맛이 있고 맛있었습니다.

 

 

샤브샤브 재료로는 다양한 채소와 버섯류, 어묵류(게살로 만든 레드피쉬볼, 그린피쉬볼, 옐로피쉬볼 등), 면류(넓적 당면, 칼국수 등)가 있었습니다. 특히 야채가 매우 신선했고,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월남쌈을 해먹을 수 있는 야채 종류도 다양했고, 소스도 7가지나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와 샐러드바(양상추, 치커리, 양배추, 라디치오, 로메인 등)가 있었고, 디저트로는 과일(귤, 패션푸르츠 등)과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뷔페 음식으로 치킨, 피자, 바베큐윙&봉, 볶음밥, 떡볶이 같은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버이날 가족 모임에서 어른들이 맥주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다만 해산물류가 없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샤브2.0이 더 좋을 수 있겠네요.